커뮤니티

성공스토리

캠프후기
스스로의 약속과 다짐을
행동으로 옮기자!
스스로 自 믿을 信 바로 자신을 믿는 마음입니다.
미래엔 너무나도 멋진 자신의 모습이 되어 있을것을 믿는마음을 가지세요.
이나영 예비고3
한 달을 온전히 나를 위해, 공부를 위해 투자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2019 윈터스쿨에 참가한 3S반 이나영입니다. 절대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5주가 거의 끝나가고 이렇게 수강후기를 쓰게 되니까 기분이 새롭네요. 제가 이곳에 오게 된 이유는 일단 저는 사람들이 흔히 얘기하는 중학교에선 공부 좀 하다가 고등학교가서 폭망한 그런 케이스입니다.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 때 공부했던 양에 비해 생각지도 못한 점수를 받았고 멘탈을 바로 잡지 못한 저는 공부는 거의 하지 않고 계속 친구들과 놀러다니기 바빴습니다. 마음은 공부의지가 넘쳐났지만 몸은 누가 통제해주지 않으면 절대 쉽게 바뀌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마지막 남은 고2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습관을 어떻게 바로잡아야할지 많은 고민을 하였고 부모님의 추천으로 기숙학원이라는 곳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정말 많은 곳을 찾아보았고, 저는 공부뿐만 아니라 한 달을 지내야 하는데 생활도 편했으면 하는 마음에 가장 깨끗하고 체계적이게 보였던 이천비상에듀학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학과 선생님께서 일주일만 버텨서 적응하면 한 달 잘 보낼 수 있다는 말에 위안을 얻고 “그래, 이것도 못 버티면 수험생활 어떻게 버티겠어, 온김에 진짜 한번 열심히 해보고 가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고쳐먹으니까 조금 조금씩 괜찮아지더라구요.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진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제대로 된 공부환경에서 공부를 하며 그렇게 달려오다 보니까 정말 5주는 순식간이더군요. 5주 동안 저는 저에 대해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고, 가장 큰 문제였던 공부습관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 되어서 진짜 한순간 한순간이 소중하지 않을 수 없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아침엔 6시30분에 일어납니다. 저는 정말 잠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처음엔 좀 힘들었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2주정도 지나니까 몸이 알람을 기억해서 6시 30분이 되기 전에 먼저 깹니다. 수험생들이 일찍 일어나야하는 이유는 수능이 8시 40분 시작이기 때문에 그전까지 뇌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2시간~2시간 30분전에 일어나야 한다고 하네요. 일어나서 점호하고 씻고 저는 룸메와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 여기 진짜 급식은 최고에요. 진짜~ 식당에서 팔았어도 대박났을 것 같을 정도로 진짜 최고!! 중식은 한식 기호식 택일인데 이 운영방식도 저는 정말 좋았어요. 여기 들어와서 거의 인스턴트를 안먹었더니 건강해지는게 이런 느낌이구나 요새 느낍니다.

수업은 9시 시작이고 선생님들이 각자 반에 오셔서 수업을 해주시는데 개념만 알려주시는 것이 아니라, 문제 푸는 스킬이나 시간 줄이는 요령도 같이 알려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 수학, 국어, 영어 할 것 없이 개념부터 수능에서 출제되는 심화까지 다 꼼꼼하게 봐주셔서 뒤죽박죽 머릿속에 섞여 있었던 것들이 차곡차곡 정리되어지면서 학교에서 배웠던 것들을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쉬는 시간에도 반분위기가 조용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자습감독선생님들께서 통제해주셔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여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제 학교생활 기록부를 이용해서 입시관련 상담을 해주셨는데 저에겐 어떤 전형이 유리하고 남은 10개월을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하는지 커리큘럼을 짜주셔서 막막하기만 했던 수시와 정시를 어떻게 해야 할지 어느 정도 갈피를 잡은 것 같아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 외에도 특강으로 논술, 한국사, 입시특강도 해주셔서 정말 많은 정보를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기숙학원에 들어온 이유는 공부가 목적이기 때문에 공부시간이 정말 길고 계속 책상에 앉아 있어야해서 허리도 아프고 진짜 너무 하기 싫고 내가 왜 여기 있지라는 생각도 들고 그런 잡생각들이 한번씩 들 때 마다 주간 지도 선생님이 격려도 해주시고 분위기가 좀 풀어진다 싶으면 혼도 내시고 해주셔서 여기까지 온 본질을 잊지 않고 제 마음을 계속 바로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한 달을 온전히 나를 위해, 공부를 위해 투자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기계신 선생님들 전부 감사드리고 다시 오고 싶은 마음굴뚝 같지만 다시 오지는 않을게요 일년 안에 끝내겠습니다. 2월 달 되서도 이 패턴 잊지 말고 유지하란 말 명심해서 상담실 앞에 있는 대학 명단에 이름 올리겠습니다. 저에게는 이천비상에듀에서의 고3 첫스타트가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느꼈던 마음 잊지 않고 2019년 열심히 달려서 후회 없는 한 해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