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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약속과 다짐을
행동으로 옮기자!
스스로 自 믿을 信 바로 자신을 믿는 마음입니다.
미래엔 너무나도 멋진 자신의 모습이 되어 있을것을 믿는마음을 가지세요.
임재원 1Y반
나는 계획만 세우는 아이였다.

이 곳에 오기 전 나는 계획만 세우는 아이였다. 지금까지의 나의 초등학교, 중학교 때의 생활 공부 습관을 다시 생각해 보면 어릴 때부터 몸이 많이 안 좋아서 자주 빠졌다. 게다가 수업을 들어도 잘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았고 복습을 할 것이 떠오르지도 않았다. 책을 좋아했지만 공부하는 것에 대해 거의 흥미가 없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막상 시험기강이 오면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몰라서 아무거나 대충 했다. 평소에 집중력 있게 공부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오래 앉아 있지도 못하였다. 결국 시험은 망치고 그 뒤에는 항상 ‘아! 내가 왜 그렇게 공부를 안 했을까?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해야지’라며 계획을 열심히 세우고 실천하지 않았다. 이 학원에 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부모님의 잔소리를 듣기 싫어서지만 또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 줄 몰라서 습관을 바로 잡으려고 이곳에 왔다.

매주 나의 심정과 의지가 변화하였는데 처음 들어와서 1,2주 차에는 너무 힘든 일정이 나를 지치게 했고 생판 모르는 다른 지역에서 온 아이들과 생활하는 것이 더욱 힘들게 했다. 하지만 3주차가 되자 조금씩 일정도 익숙해 지기 시작 했고 집중을 하면서 좀더 오래 앉아 공부 할 수 있게 되었다. 자습시간이 부족한 느낌도 들었다. 4주차에서는 반대로 ‘지친다’ 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너무 진도가 빨리 나가는 수업이 따라가기 힘들었고 여기서 빨리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머리에 맴돌았다. 심지어 내가 여기서 5주 동안 헛된 걸음을 하고 있는 게 아닌지 의심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4주의 막바지가 되자 다시 수업내용도 지루하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지금까지 한 게 아까워서라도 참고 가자고 내 자신에게 다짐 했다. 이곳에 처음 왔을 때는 부모님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 어쩔 수 없이 이곳에 오게 되었지만 일정이 끝나갈 무렵에는 ‘내가 이곳에서 터득한 공부 생활 습관,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잊지 않고 밖에 나가서도 실천하여 나의 꿈을 이룰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계획만 세우는 내가 아니라 실천도 잘 할 수 있는 내가 되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