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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스토리

졸업후기
끈기와 열정의
이천비상에듀 졸업생 STORY
사람이라면 단지 “힘들다”라는 생각만 가득할 뿐 다른 것은 생각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눈을 가진 사람은 바로 “역경은 경력이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장원민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합격

저는 작년 2017년도에 1월 1일부터 재수 선행반으로 이천비상에듀기숙학원에 다녔습니다. 현역당시 수시만을 바라보고 있던 저는 재수를 선택한 이후로 처음 시작해보는 정시공부에 많은 걱정이 있었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저와 비슷하게 정시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는지 학기 초 학원의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좋으신 선생님들께서 분위기도 풀어주시고 앞으로의 수험생활에 대한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금방 마음을 다잡고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힘든 생활 또한 일상이 되니 점점 여유로워지게 되었는데 친구들과 친해지고 농구도 하며 조금 공부에 소홀해진 기간이 있었습니다. 성적 역시 나태한 생활을 반영하듯 평소 성적보다 매우 낮은 등급의 9월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게 되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수험기간에 다급함을 느낀 저는 다시 정신을 다잡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사설 모의고사도 많이 풀어봤지만 작년기출문제를 여러 번 다시 풀어보고 분석한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지진사건 때문에 미뤄진 일주일동안 탐구과목 기출문제를 몇 번 더 돌려본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다가온 수능은 사실 크게 떨리지 않았습니다. 저의 재수생활 동안 후회는 없었고 저는 저를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에 준비된 자세로 수능에 임했습니다. 그날 저녁 수험장에서 나온 후 엄마와의 첫 통화를 했을 때 저를 걱정하시지만 배려해주시던 엄마의 목소리를 잊을 수 가 없습니다. 도시락은 잘 먹었어? 짐은 다 쌌고.....? 저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엄마, 왜 잘 봤냐고는 안 물어봐? 나 엄청 잘 봤어....

지금 재수 삼수 또는 그 이상을 하는 분들 모두 후회 없는 마지막 수험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